
어느 종목이든 시카고 메이저리그 프로팀이 리그 결승전에 올라가면 저렇게 사자상에 팀 헬멧을..
아이스하키 팀 Blackhawks가 NHL Stanley Cup 우승을 했다.
사실 나는 아이스하키에 별로 관심도 없고,
결승전도 경기후 리뷰할때나 본 떨거지 팬일뿐이다.
그냥 Chicago의 팬이라고나 할까... ㅎㅎ
우승 직후 시내에 쏟아져나와 열광하는 사람들을 보니 시카고에 돌아가고 싶어졌다.
대부분의 유학생들은 처음 나와 있는 도시에 애착을 가진다고 하던데
나도 그러는걸까?
어디가서 살아야할지... 어디가서 살게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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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는 시카고에 한 표 던집니다
저번에 전화 못 받아서 미안
갔다오고 인생에 대해 생각하느라 전화기를 여기저기 놓고 다니는 자신을 발견... (윽)
엽서밖에 못 보내서 미안, 하- 빨리 돈버는 자리로 옮겨야 할텐데 ㅠㅠ
동네 씩스팩 사러 들르는 펍 아저씨랑 얼굴 트게 돼서
사인 만들어주느라 이번 주 내내 바빴다
길에 걸면 사진찍어 보내줄께 대박 유치해...
너희랑 놀고 와서 마음 많이 편해졌다
오는 길에 도시락까지 싸서 들려 보내줘서 너무 고마왔고
오기 전 날 석진이 마음쓰게 해서 너무 미안했어
암튼
더운데 건강하고
(대충 얘기하면 둘 다 한테 얘기하는 거라고 찰떡처럼 알아듣도록)
2년은 좀 머니까 그 전에 다시 보자
역시 시카고인가...
인생에 대한 생각은 다 끝내셨는지? ㅎㅎ
우리 동네 다녀가고 맘이 편해졌다니 다행이우.
좋은 자리 가게되길 빌께요!!
올 여름 무지 더운데 누나도 건강~
소라언니, 엽서받고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그날 이후, 저는 몸과 하나인양 가방을 안고 다니고 있구요.
생각할 때마다 미안하고 부끄러워 죽겠습니다 ㅋㅋ
더운데 언니도 건강하시구요!
사인 꼭 찍어 보여주세요 ㅎㅎ
(저 못질 망치질 톱질이 하고 싶을 때가 많은데 가까이 있었으면 꽤나 언니를 귀찮게 했을 것 같아요 ㅋㅋ)